금. 9월 18th, 2020

포스트 디지털 시대와 세대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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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디지털 시대와 세대의 특성

개인용 컴퓨터의 등장으로 ‘디지털 (미디어) 시대’가 열렸다.

이후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같이 디지털 미디어가 더욱 발전하면서 사회적 소통 체계(SNS)와 같은

다양한 미디어의 상황이 전개되면서 ‘포스트 디지털 (미디어) 시대’로 전환되었다.

포스트 디지털 미디어의 큰 특징은 이질적인 미디어들이 서로 융합되고,

미디어의 이동성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이버 세계와 접속을 할 수 있어,

실제와 사이버 공간과 분리되지 않은 뒤섞인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디지털 기술은 지식을 완결된 형태로 종결하지 않고 계속해서 링크를 통해 확장,

생성시키며 결국 인간의 사유 방식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포스트 디지털 시대라는 용어는 다차원적 시대의 모습을 담는 말로 이 시대를 사는 세대의 행동 특성으로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포스트 디지털 세대(Post Digital Generation, PDG)’는 디지털을 멀리하는 아날로그 세대와

후천적으로 디지털 환경을 익힌 ‘초기 디지털 세대’와는 차이가 있는 세대를 지칭한다.

초기 디지털 세대에게 디지털은 더 이상 학습의 의미가 아니라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서

자리 잡게 되었지만, 기술 자체를 위한 차가운 기술과 이기적 개인주의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포스트 디지털 세대’는 바로 이러한 디지털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간을 위한 따뜻한 기술과

수평적 네트워크의 진화, 공동체 문화의 확산으로 아날로그적 가치를 다시 되살리는 젊은 세대를 의미한다.

포스트 디지털 세대는 디지털 환경과 문화 속에서 성장하면서 디지털 기기와 매체를

자유롭게 활용해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적극적으로 표출해왔다.

이들은 동시에 인간 중심의 가치추구를 위해 가장 효율적으로 디지털 문화를 활용할 수 있는 세대이다.

자신을 둘러싼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도구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것처럼

기성세대가 차갑고 기계적이라고 느끼는 디지털 문화에서 따뜻하고 인간적인,

아날로그적 정감을 찾아 표현한다.

가령 스마트폰이 일반적으로 인간의 대화를 단절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데 반하여,

이들은 이를 이용해서 더욱 인간 중심의 삶을 지향한다.

포스트 디지털 세대에게는 디지털적인 온라인 세계와 아날로그적인 오프라인의 경계가

큰 의미를 갖지 않는다.

포스트 디지털 세대는 ‘H·E·A·R·T·S’,

즉 ①인간관계(Human Relationship)를 위한 디지털, ②표현(Expressionism)을 위한 디지털, ③시각적(Anti-literality)라이프 스타일, ④낙천적(Relaxed Mindset) 라이프 스타일, ⑤트렌드의 주체적 수용(Trend-independence), ⑥즉시성(Speed)이라는

6가지의 핵심 코드로 요약된다.

이중성과 속도를 중심으로 이전세대와는 다른 존재 방식과 사유 방식을 갖는

이들은 다중인격을 소유한 이종주체(heterosubject)들로 이성과 감성이라는 이분법 또한 의미가 없다.

이들은 가상보다도 더 가상 같은 실제 현실에서 그리고 실제보다도 더 실제 같은 가상 속에서 살아간다.

포스트 디지털 매체 시대의 이종주체들은 즐겁게 예술 행위를 하는 호모 루덴스(homo Ludens)로

살아간다.

인간의 몸과 기계가 공생하면서 ‘확장된 몸(expanded body)’으로 등장하고,

이 확장된 몸은 ‘확장된 지각’을 가져온다.

참조문헌 : 사설토토https://pis-c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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